
김세영은 9일 프리랜서 기자 론 시락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1위 등극은 나의 오랜 꿈이다. 그런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고 말하며 US여자오픈 우승과 함께 세계 1위에 오르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현재 세계 1위는 고진영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고진영을 제치고 골프 ‘지존’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가 2개 코스에서 열리는 점에 대해 “특별한 준비가 필요했다. 그래서 2주 전 이곳에 와서 2차례 라운딩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18홀, 오늘 18홀을 돌았고 내일 9홀을 돌 계획이다. 확실히 두 코스에서 경기하는 게 익숙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김세영은 지난 6년간 미 LPGA 투어 대회 중 90% 컷 통과율을 기록했으며 세계 랭킹 10위 안에 꾸준히 들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LPGA 대회가 중단됐음에도 일관된 수준의 양질의 플레이를 유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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