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시즌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259.5167야드도 전체 1위다. 3년 연속 이 부문 최고다.
이번 US 여자오픈에서도 김아림은 장타력을 과시했다.
대회 평균은 255야드였다.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비슷한 결과였다.
김아림이 장타로 덕을 본 경우는 적지 않다.
지난 10월 30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김아림은 장타를 앞세워 2개의 이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자신의 첫 홀과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터뜨리면서 공동 29위로 도약해 컷을 통과했다. 첫 번째 홀에서 김아림은 무려 332.3야드의 드라이버 샷을 날렸다. 완만한 내리막 경사가 있는 홀이고 뒷바람이 다소 불었지만 ‘초장타’임에 틀림없었다.
김아림은 201야드를 남기고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3m짜리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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