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됐든 한국 선수가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는 대회다.
1998년 박세리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한 US 여자오픈이 한국 선수들의 무대가 본격적으로 시작 된 것은 2008년이다.
2010년 폴라 크리머(미국)에게 1위를 내준 한국은 2011년 유소연이 우승, 곧바로 우승컵을 되찾았다.
이어 2012년에는 최나연이 우승했고, 2013년에는 박인비가 두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2014년 미셀 위(미국)가 우승했지만, 그는 사실상 한국인이다.
2015년 전인지가 다시 우승컵을 차지했으나 2016년에는 브리트니 랭(미국)에게 정상을 내줬다.
2019년에 이정은이 우승했고, 2020년에는 김아림이 정상에 올랐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3차례 중 한국 국적 선수가 9차례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2021년 대회 우승컵의 주인공 역시 한국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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