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LPGA는 지난 7월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1억 원을 제외한 잔여액인 6천만원 중 3천만 원으로 후원 기금 및 물품을 조성해 지난 17일(목)부터 순차적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해까지는 동계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후원 기금 및 물품을 함께 전달했지만, 올해는 회원 및 관계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코로나19의확산을 방지하고자 간소하게 전달식만 열렸다.
KLPGA는 17일(목), 장애인 보호기관인 ‘동천의 집’, 외국인 복지기관인 ‘남양주시 외국인 복지센터’, 그리고 불우이웃을돕는 사회복지기관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방문해 후원 기금과 물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1일(월)에는 미혼모 보호기관인 ‘생명누리의집’과 장애인 보호시설인 ‘성산푸른초장’에서전달식을 진행했다. 금일(23일)에는 장애아 보호기관인 ‘한사랑장애영아원’과 세브란스병원의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에 후원금 및 물품과 더불어 KLPGA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한편 금일(23일) 오전에는 대한적십자사 RCSV 및 회원 유공장 전달식도 진행됐다. 총 1억원 이상의 고액 기부한 법인 단체가 가입할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의 조건을 KLPGA가 충족하면서 스포츠단체 중 최초로 가입패를수령했다. KLPGA는 지난 2013년 ‘필리핀 태풍 이재민구호기금’ 기부를 첫 시작으로 2015년 ‘네팔 지진 이재민 구호기금’, 2018년 ‘포항 지진 이재민 구호기금’과 ‘사랑의 빵굼터’, 그리고올해 ‘코로나19 의료진 구호기금’ 등 꾸준한 기부를 진행해오면서 지금까지 총 2억 원 이상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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