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사임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후임자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커미셔너 일을 계속할 계획이다. 그의 다음 자리는 아직 분명하게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 커미셔너는 사임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나는 삶을 긴장상태로 사는 것을 좋아한다. 한동안 너무 긴장하지 않고 살았다. 나는 다시 바쁘게 산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LPGA에 합류하기 전 윌슨스포츠용품사와 테일러메이드에서 스폰서 담당을 했다. 여성들과의 사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확인한 그는 LPGA 투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LPGA투어 이사회 선수대표인 에이미 올슨(28)은 “그는 LPGA 브랜드를 다시 만들었다. 우리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었다”며 “기업들이 LPGA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코로나 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LPGA 투어를 이끌면서 후원사들을 잘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정보다 대회가 줄어들어 18개밖에 치르지 못했지만 총상금 감소가 없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2021년 대부분의 스폰서가 다시 대회를 갖기로 한 것은 그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는 것이다.
에이미 올슨 등 대부분 LPGA 선수들은 그가 LPGA를 떠나면 소통과 투명성 확보에 노력했던 그의 재임시절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다음에 어디에 정착할 지 LPGA 선수들은 물론 골프팬들도 주목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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