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머리를 감싼채 스탠드에 앉아 있다. [수퍼디포르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18042820051094fed20d304611054219.jpg&nmt=19)
스페인 매체 수퍼 디포르테는 17일(한국시간) 이때의 상황에 대해 “더비가 남긴 위대한 장면 중 하나였다. 그라시아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인상적인 플레이를 한 이강인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강인은 그라시아 감독을 거의 보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잃어버린 표정으로 스탠드에 앉은 후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한 설명을 찾지 못하고 낙담한 듯 5분 동안 자신의 머리를 두 손으로 감쌌다. 발렌시아가 얼마나 부서지고 침몰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강인이 느끼는 좌절감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장면이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그라시아 감독의 이 같은 선수 기용 방법으로 상처받은 선수가 적지 않다고 지적한 이 매체는 이러한 고통은 특히 이강인의 경우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레반테전(71분), 비야레알전(71분), 오사수나전(58분), 바야돌리드전(73분), 알라베스전(58분), 게타페전(59분), 레알 소시에다드전(70분), 셀타드비고전(46분), 레반테전(71분)이었다.
이는 이강인에 대한 그라시아 감독의 신뢰감이 다른 선수들보다 낮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강인은 자신이 교체될 확률이 70%라는 사실을 알고 뛰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매체는 일갈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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