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드 논란을 훈훈하게 봉합한 케빈 나(왼쪽)와 더스틴 존슨.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271124260142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2017년 이 대회 챔피언인 존슨은 케빈 나의 일격에 4년 만의 정상 탈환 야망을 일찌감치 접어야 했다.
존슨은 또 케빈 나의 경기에서 매너를 지키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남은 파퍼트는 30㎝ 거리에 불과했기에 당연히 컨시드를 받을 것으로 생각하고 한 행동이었다.
너무 빨리 볼을 집어 올리는 바람에 케빈 나는 컨시드를 준다는 의사를 표명할 틈이 없었다.
케빈 나는 그린을 벗어나는 존슨에게 "이봐, 내가 컨시드를 준다고 말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말을 날렸다.
존슨은 곧바로 케빈 나에게 사과하고 케빈 나는 경기위원에게 컨시드를 줬다고 확인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케빈 나는 경기가 끝난 뒤에 "당연히 컨시드를 줄 상황이었지만, 존슨이 먼저 볼을 집어 올려 깜짝 놀랐다"면서 "존슨에게 페널티를 줘서 그 홀을 내가 이겨야겠다는 생각은 않았지만 존슨에게 가서 말했다"고 밝혔다.
11번 홀에서 파를 지킨 그는 "존슨에게 우리가 이 홀에서 비긴 건 맞다. 네게 컨시드를 주려고 했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골프위크는 이 상황을 보도하면서 "케빈 나가 존슨을 가르쳤다"고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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