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켄지 던은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열린 UFC 온 ABC 2 여성 스토로급 경기에서 니나 누네스를1회 서브미션으로 마무리했다.
공격적으로 대시,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던은 그라운드 자세에서 니나를 계속 괴롭혔고 두어차례 시도끝에 완벽한 상태의 암바로 항복을받아냈다.
던의 네번째 서브미션 승리로 4회는 여성 서브미션 공동1위.
랭킹 11위의 던은 랭킹 5위의 니나 누네스를 피니시로 제압함으로써 곧 톱5에 진입, ‘엄마 챔피언’의 꿈에 바싹 다가서게 되었다.
주짓수 여제로 불리는 맥켄지 던은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팬아메리카, 브라질선수권, 아시아 오픈 등 5개 대회를 석권한 그랜드슬러머.
출산으로 인한 감량에 애를 먹었던 던은 하지만 고된 훈련으로 출산 이전의 컨디션을 되찾으며 지난 해 3게임에 나서 세 번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서브미션으로 4연승을 거둔 던은 앞으로 한 두 경기만 더 이기면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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