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AT&T 바이런 넬슨 우승…한국인 8호 PGA 투어 챔피언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1711092908036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에서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지난주 세계 랭킹 137위였던 이경훈은 무려 78계단이 오른 59위가 됐다.
이경훈의 순위가 50위대로 급상승하며 7월 도쿄 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고 벌이는 경쟁이 치열해졌다.
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6월 21일자 세계 랭킹 기준으로 한 나라에서 상위 2명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세계 랭킹 1∼3위는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으로 변화가 없었고 5위였던 잰더 쇼플리(미국)가 4위였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자리를 맞바꿨다.
2월 교통사고로 양쪽 다리를 심하게 다친 타이거 우즈(미국)는 97위에서 103위가 되면서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경훈이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를 계속 유지하면 페덱스컵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갈 수 있다.
이번 우승으로 이경훈은 20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과 2022년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었고, PGA 투어 2022-2023시즌까지 활동할 자격도 확보했다.
이경훈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으니 나가서 경험을 쌓고, 또 좋은 플레이로 기회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며 "최선을 다해 시즌을 잘 마치면 30등 안에 들어서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경훈은 메이저 대회로는 2014년과 2019년 US오픈에 출전했으며 모두 컷 탈락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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