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의 길로 가고 있는 맥그리거, 왜?...MMA파이팅, 3가지 이유 제시

장성훈 기자| 승인 2021-08-01 16:01
코너 맥그리거
코너 맥그리거
코너 맥그리그는 3가지 이유 때문에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MMA 파이팅은 1일(한국시간) 최근 맥그리거가 더스틴 포이리에 패한 후 선을 넘은 트래시 토크를 하는 것은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초조함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뉘앙스다.

이 매체는 맥그리거는 내년 복귀할 것이라며, 그러나 그가 예전의 '맥그리거'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자신의 결점을 인정할 의향도 없고, 겸손하지도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맥그리거가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원인을 분석했다.

첫째, 맥그리거는 정상에 있을 때 더 많은 술과 다양한 트릭을 개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둘째, 거친 기술을 제대로 다듬지 않았기 때문이다.

셋째,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렸기 때문이다. 맥그리거의 기술은 페더급에서나 통할뿐, 라이트급에서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맥그리거의 주무기는 왼손 타격이라며, 이 기술 하나면 페더급에서는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기술은 라이트급에서는 통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포이리에에게 패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깁스를 한채 프로퍼 넘버 트웰브 위스키를 마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트워터에는 훈련하는 모습의 시진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SNS 활동을 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미국 오클라호마주)=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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