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대주 류성현, 남자 체조 마루운동 결선서 4위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8-01 17:41
(도쿄=연합뉴스) 21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류성현이 마루 연습을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21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류성현이 마루 연습을 하고 있다.
한국 체조의 차세대 간판 류성현(19·한국체대)이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4위에 올랐다.

류성현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마루운동 결선에서 14.233점을 받아 출전한 8명의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류성현은 예선 때보다 높은 난도 7.0점짜리 기술로 결선에 나섰다.

그러나 수행 점수가 예선 때보다 낮은 7.533점에 머물렀고, 감점도 0.3점이나 받아 아쉽게 메달권에 입상하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김한솔(26·서울시청)은 13.066점,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따돌리고 전체 1위로 태극마크를 단 류성현은 2019년 국제체조연맹(FIG)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마루운동 정상에 오르고,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FIG 종목별 월드컵 대회 마루운동에서도 우승한 기대주다.
이 종목 금메달은 아르템 돌고피아트(이스라엘)에게 돌아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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