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성현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마루운동 결선에서 14.233점을 받아 출전한 8명의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류성현은 예선 때보다 높은 난도 7.0점짜리 기술로 결선에 나섰다.
함께 출전한 김한솔(26·서울시청)은 13.066점,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따돌리고 전체 1위로 태극마크를 단 류성현은 2019년 국제체조연맹(FIG)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마루운동 정상에 오르고,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FIG 종목별 월드컵 대회 마루운동에서도 우승한 기대주다.
이 종목 금메달은 아르템 돌고피아트(이스라엘)에게 돌아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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