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두카누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에 세계 랭킹 150위 자격으로 출전해 예상 밖의 우승을 일궈내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2002년생인 그는 남녀를 통틀어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서 예선부터 출전해 단식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윔블던을 앞두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라두카누는 수학과 경제학 레벨 테스트 A학점을 받았고 특유의 밝은 미소로 현지 영국 매체에서는 '메가와트 스마일'이라는 표현을 쓰며 앞으로 1억 파운드(약 1천600억원)에 이르는 수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US오픈 우승 이후 글로벌 패션 잡지 보그 표지 모델로도 나왔고, 나이키, 윌슨, 보석회사 티파니 등이 라두카누를 후원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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