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과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한 감바 오사카.[감바 오사카 구단 트위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03215903065455e8e9410871751149661.jpg&nmt=19)
감바 오사카는 3일 구단 홈페이지에 "김영권이 계약 만료에 따라 2021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일본 언론은 감바 오사카가 올 시즌으로 계약이 끝나는 김영권을 잔류시키고자 다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감바 오사카와의 결별이 확정되면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될 김영권이 K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일본 언론은 K리그1 울산 현대가 김영권을 영입하고자 대형 오퍼를 했다고 전했다.
한 매체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사제 관계를 맺은 홍명보 울산 감독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면서 협상이 마무리됐다"라고까지 했다.
울산 구단은 당시 이 같은 보도에 "관심이 있고 교감을 하는 상태"라며 "선수가 K리그로 올 경우 영입할 마음이 있고, 대략적인 조건에 대해 논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계약하거나 구체적으로 영입이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2010년 일본 FC도쿄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영권은 오미야 아르디자, 중국 광저우 헝다를 거쳐 2019년부터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해왔다.
김영권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도 85경기(4골)나 뛴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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