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물을 뱉는 김민재[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060652170788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페네르바체는 6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 리그 15라운드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 홈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책임졌다.
쉬페르 리그 20개 팀 가운데 최하위인 리제스포르(3승 1무 11패)를 만난 페네르바체는 전반 13분 머르김 베르샤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서는 25분이 될 때까지 1-0의 접전이 이어졌으나 이후 세르다르 두르순이 20분 사이에 세 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달성해 순식간에 4-0이 됐다.
두르순은 후반 25분 수비수 어틸러 설러이의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슈팅해 2-0을 만들었고, 후반 34분에는 중거리포로 3-0으로 달아나는 득점까지 뽑아냈다.
두르순은 후반 45분 다시 한번 설러이의 땅볼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팀의 4-0 대승을 자축했다.
페네르바체는 이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3위가 확정돼 유로파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UEFA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로 내려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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