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골을 넣고 기뻐하는 이브라히모비치(11번)[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121950360017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브라히모비치의 소속팀 AC밀란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1-2022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17라운드 우디네세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 지역 안 상대 골대 정면에서 절묘한 바이시클 킥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은 그의 프로 통산 404번째 골이었다.
이 가운데 5대 리그가 아닌 곳에서 넣은 득점은 스웨덴 말뫼에서 16골과 네덜란드 아약스 35골,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에서 기록한 53골 등 104골이다.
영국 BBC는 "21세기 들어 유럽 5대 리그에서 300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이브라히모비치가 세 번째"라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154골을 넣었고, 프랑스 113골, 잉글랜드 17골, 스페인 16골씩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활약한 적이 없다.
한편 이날 극적으로 비긴 AC 밀란은 12승 3무 2패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인터 밀란(11승 4무 1패)과는 승점 2차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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