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은 에릭센[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121952180592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구글이 지난주 발표한 '검색으로 본 한 해'(Year in Search) 운동선수 부문 순위에 따르면 에릭센이 1위를 차지했다.
6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핀란드와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져 위험한 상황까지 처했던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그는 현재 덴마크 프로팀인 오덴세 BK 시설에서 훈련 중이다.
에릭센에 이어서는 올해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도쿄올림픽에서 전관왕(6관왕) 후보로 지목됐으나 정신적인 중압감을 호소한 끝에 은메달과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친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미국)다.
4위는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영국), 5위에는 올해 11월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를 일으킨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헨리 러그스가 이름을 올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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