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310900000442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번리와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9승 4무 5패가 된 맨유는 승점 31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승점 30(9승 3무 5패), 7위로 내려갔다.
맨유는 11월 말까지 5승 2무 5패로 팀이 7위에 머물자 올레 군나르 솔셰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감독대행을 잠시 맡은 뒤 6일부터 랄프 랑니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랑니크 감독이 팀을 지휘한 이후로는 리그 경기 3승 1무를 포함해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했다.
솔셰르 전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8경기에서도 5승 3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맨유는 전반 8분에 스콧 맥토미니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 터치가 약간 길었던 것을 맥토미니가 달려들며 그대로 중거리포로 꽂았다. 자신이 직접 슈팅 기회를 노리려던 것으로 보인 호날두는 행운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27분에는 제이든 산초의 슛으로 2-0이 됐는데 이 슈팅은 상대 수비수를 맞고 들어간 것으로 판정돼 자책골로 기록됐다.
호날두는 전반 35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맥토미니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호날두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3-0을 만들었다.
12일 노리치시티와 경기 이후 18일 만에 골 맛을 본 호날두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14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호 골로 손흥민 등과 함께 득점 공동 4위다. 득점 선두는 15골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다.
번리는 1승 8무 7패로 20개 구단 중 18위에 머물렀다.
번리는 12일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계속 경기를 치르지 못하다가 이날 모처럼 그라운드에 나왔으나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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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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