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진행된 제27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남자 배우상(BEST ACTOR IN A DRAMA SERIES)을 거머쥐었다. 이는 아시아 국적 배우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수상 후, "오 마이 갓!"이라고 외친 이정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와 '오징어 게임'을 응원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 내가 얼마나 기쁜지 설명하기 힘들 정도다.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 팀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정재의 수상에 한국은 물론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ABC뉴스, 인디와이어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재의 수상 소식을 조명하며 이에 대해 보도했다.
인디와이어는 "'SAG 어워즈'의 수상자 이정재가 또 한번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자신의 저력을 발휘하며 수상을 이뤄냈다"고 집중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정재 씨가 만들고 있는 새로운 기록에 대해 ‘최초’의 배우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에 대해 주목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앞서 미국배우조합상(SAG),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등에서도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세계적으로 공인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와 계약을 체결했다. 배우 뿐 아니라, 프로듀서, 연출로도 글로벌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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