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득점왕이 됐다.
EPL은 세계 최고의 리그다. 최고 중에 최고만이 모여서 경쟁하는 곳이다. 아무나 갈 수 있는 리그가 아니다.
손흥민의 EPL 득점왕 등극 소식은 축구를 하는 전세계 국가에 전해졌다. '대한민국'이 수식어로 장식됐다. 대한민국이 전세계에 홍보된 것이다.
이보다 더한 홍보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따라서, 이렇게 대한민국을 빛낸 손흥민에게 국민훈장을 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간 신음했고, 지금도 고통을 받고 있는 국민들에게 이보다 더한 낭보는 없다.
EPL에서 한 골 넣기가 얼마나 힘든지는 축구인이라면 누구나 안다. EPL에서는 한 골만 터뜨려도 영웅이 된다.
필요하면, 할 수만 있다면 손흥민 귀국시 카퍼레이드도 해야 한다. 온 국민이 기뻐할 경사가 아닌가.
이제 우리 국민은 전 세계 누구를 만나도 으쓱댈 일이 생겼다. 손흥민 덕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