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프리미어 리그 2021~2022시즌의 마지막 날,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생애 첫 득점왕에 올랐다. 또 팀을 리그 4위에 올려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만들었다. 경력 최고의 시즌을 보낸 것이다.
이런 손흥민을 영입하여는 팀이 없다는 데 셔우드가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그는 이아 “손흥민은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지치지 않고 작동한다. 그는 기회가 생기면 득점한다. 그는 돕기도 잘한다. 그는 훌륭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알 수가 없다. 그가 왜 결코 연결되지 않는지 전혀 모르겠다. 항상 물어봐야 하는 질문인데, 왜 그럴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셔우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매우 영리하다. 손흥민을 장기 계약으로 이끌었다. 케인도 마찬가지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라며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오지 않은 이유를 나름 해석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매년 진화하고 있다. 2015~2016시즌부터 프리미어 리그에서 뚜기 시작한 그는 그해 4골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듬해 14골을 터뜨리며 일약 토트넘의 주 득점원이 됐다.
그리고 올해 마침내 ‘마의 20골’을 넘어 23골로 리그 최고 득점자가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올해 29세로 절정기에 오른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는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잔류하고, 케인이 손흥민과 계속 짝이 되어 토트넘에서 뛸 경우 손흥민은 그토록 원하던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7월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 K리그 연합팀과 경기를 가지며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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