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선발팀의 마지막 주자 고승환(왼쪽)이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일반부 1,600m 혼성 계주 결선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이날 충청북도는 3분25초56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120609330740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박미나·황현우·서지현·고승환이 이어 달린 충청북도는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1,600m 혼성 계주에서 3분25초56으로 정상에 올랐다.
3분25초56은 장지용, 한정미, 강다슬, 이준으로 계주팀을 꾸렸던 광주광역시청이 지난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3분28초34를 2초78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다.
남자 일반부 200m(20초55)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은 딴 고승환은 "팀원들을 믿고 마지막 주자로 최선을 다했다. 입대 전 혼성 계주 팀원들과 함께 연습했던 것이 오늘 좋은 기록으로 결실을 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부 1,600m 혼성 계주에서는 경기도(하제영·장준·신혜린·이도하)가 3분34초22로 한국 대학부 기록(종전 3분35초91)을 세우며 우승했다.
![고등부 1,600m 혼성 릴레이 부별 신기록을 세운 전라남도 선발팀[대한육상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120610090452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고등부에서도 전라남도(나상우·조윤서·양예빈·배건율)가 3분32초19의 부별 한국 기록(종전 3분33초20)을 수립했다.
여자 일반부 10,000m에서는 김도연(29·삼성전자)이 33분23초04로 우승하며 장거리 두 종목(5,000m와 10,000m)을 석권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