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롬달은 5년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5번째 월드컵을 안았다.
결승 파트너는 브롬달. 8강전에서 사이그너, 4강전에서 산체스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왔다.
결승 매치는 후반 16이닝에서 시작되었다. 전반을 뒤졌던 이충복은 16이닝에서 6연타를 쏘며 29:31로 따라붙었다. 준결승까지의 에버리지를 감안하면 충분히 역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브롬달의 월드컵 우승 본능이 살아났는지 갑자기 ‘줄 연타’를 터뜨렸다. 정확한 샷으로 17이닝에 7연타, 18이닝에 3연타를 쏜 후 19이닝에 8연타를 퍼부으며 49점 고지에 도착했다.
마지막 돗대를 남기긴 했지만 그 사이 이충복이 얻은 점수는 1점.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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