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한 정윤성[대한테니스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302010230339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정윤성은 30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재문(KBD산업은행)을 2-0(6-3 6-2)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결승에서 홍성찬(세종시청)을 꺾었던 정윤성은 올해는 이재문을 따돌리고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선수권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여자부 우승 김다빈[대한테니스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302010440893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앞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다빈이 김나리(수원시청)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
전날 복식 결승에서는 김나리-정효주(강원도청) 조가 김다빈-김은채(한국도로공사) 조를 2-0(7-6<9-7> 6-4)으로 이겼고, 이날 김다빈이 하루 만에 단식 결승에서 설욕했다.
지난해 한국선수권 결승에서 예효정(고양시청)을 물리쳤던 김다빈은 "그동안 국내 대회에 안주하는 면이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국제 대회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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