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대회 옵저버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현장에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옵저버로 참가하여, 국제대회 준비·운영 과정에 대한 강의 청취 및 현장 견학 등을 통해 대회 준비 관련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기구에서 레거시 창출을 위해 활성화 되어 있으며,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국제대회 유치 및 개최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새롭게 도입하였으며 올해는 총 4번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주최 및 주관 단체인 대한핸드볼협회와 인천시체육회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의과정 및 사전 점검사항’에 대한 강연과 함께 대회 현장 견학 등을 제공하며, 국제스포츠 관련 관계자들의 특강과 국제심판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 유치·개최의 양대 축인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각 단체들의 소개 발표 및 상호 소통 간담회 등 종목-도시 간 매칭을 위한 워크숍도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옵저버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관 국제대회 유치·개최 담당 실무자들에게 노하우를 공유하여 업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발전 시켜 나갈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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