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대중지 더선은 최근 소넨이 맥그리거의 벌크업 사진은 포토샵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넨은 "맥그리거가 올린 사진들은 포토샵 처리된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만일 진짜로 믿었다면) 바보다. 고등학생들에게 물어봐라"라고 말했다.
전 미들급 챔피언인 앤더슨 실바와 '앙숙'이었던 소넨은 금지약물 복용으로 2년 징계를 받은 뒤 벨라토르로 이적했고, 2019년 은퇴했다.
은퇴한 후 ESPN에서 해설가로 활약했으나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민간인 6명을 주먹과 발, 무릎, 팔꿈치로 때린 혐의를 받고 ESPN에서 쫓겨났다.
소넨의 지적대로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벌크업된 상체 사진을 자주 올렸다.
이 때문에 약물 복용 여부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로건은 "슈퍼 잭이다. 이상한 사진이다"라며 "그는 확실히 잭이 되었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가 리프팅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로건은 이에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조만간 맥그리거를 방문, 그의 약물 투여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맥그리거가 이처럼 빨리 벌크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약물 덕이 아니겠냐는 것이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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