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캐롯 조한진[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10837320223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캐롯은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규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7-71로 이겼다.
11승 8패가 된 캐롯은 현대모비스와 나란히 공동 2위가 됐다. 1위 안양 KGC인삼공사(15승 4패)와는 4경기 차이다.
경기 종료 1분 55초를 남기고 69-69 동점인 상황에서 캐롯 김세창이 던진 슛이 불발됐고, 리바운드를 잡으려던 현대모비스 함지훈의 손에 맞고 공이 코트 밖으로 나갔다.
이때 김세창의 슛이 림에 닿았는지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을 한 결과 림에 살짝 맞았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24초 공격 제한 시간이 아닌 함지훈의 터치 아웃으로 판정돼 공격권이 캐롯으로 넘어갔다.
이 공격에서 캐롯은 전성현이 3점포를 터뜨려 3점 차로 달아났고, 반면 현대모비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3점 시도는 빗나갔다.
캐롯은 이어진 공격에서 전성현의 패스를 받은 데이비드 사이먼의 2득점으로 5점 차를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10일 SK와 경기에서 자유투를 던지는 KCC 허웅[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2110837540760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전주 KCC는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허웅의 쐐기 3점포를 앞세워 88-83으로 승리했다.
85-83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KCC는 종료 20초를 남기고 허웅의 3점포로 최근 3연승 신바람을 냈다.
8승 11패가 된 SK는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반면 4연승을 노린 SK는 김선형의 23점 활약이 빛을 잃었다.
수원 kt는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1-69로 승리, 최근 5연패 사슬을 끊었다.
7승 12패가 된 kt는 여전히 최하위지만 9위 원주 DB(7승 11패)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전반을 37-37 동점으로 마친 kt는 3쿼터까지도 53-51로 근소하게 앞섰다.
4쿼터 첫 공격에서 양홍석의 3점포로 5점 차를 만든 kt는 62-56이던 4쿼터 중반에는 이제이 아노시케의 3점포로 9점 차로 달아났다.
kt는 승부가 갈린 4쿼터 팀 득점 28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3점을 넣은 아노시케가 28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양홍석이 14점, 8리바운드로 거들었다.
3연승을 노린 LG는 김준일이 23점으로 분전했다. [연합뉴스=종합]
◇ 10일 전적
▲울산동천체육관
고양 캐롯 77(21-18 18-11 16-23 22-19)71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체육관
수원 kt 81(15-15 22-22 16-14 28-18)69 창원 LG
▲잠실학생체육관
전주 KCC 88(26-16 20-17 24-27 18-23)83 서울 SK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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