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네츠는 카이리 어빙을 댈러스 매버릭스에 보낸 데 이어 팀의 기둥 듀랜트마저 피닉스로 트레이드했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리빌드 모드에 돌입했다.
피닉스는 지난 2021년 NBA 파이널에 진출, 50년 만에 첫 우승의 꿈을 꿨다.
그러나 2%가 부족했다. 밀워키 벅스에 2승 4패로 무릅을 꿇고 말았다.
2022년에는 서부 콘퍼런스 4강 시리즈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3승 4패로 어이없는 패배를 당했다. 결정적인 마무리 스타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듀랜트를 합류시킴에 따라 부족했던 2%를 채우며 완전체를 구성했다.
듀랜트 영입으로 가장 신이 난 선수는 노장 크리스 폴이다.
아직 우승 반지가 없는 폴은 우승이 간절하다.
이번 트레이드 기간 중 최고의 '승자'로 평가받는 피닉스가 창단 5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