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하는 박지현(왼쪽)[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2102126180033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우리은행은 1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94-6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2연승으로 20승 4패를 거둔 우리은행은 공동 2위인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이상 14승 10패)과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이날 20점 8리바운드를 올린 박지현, 1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김단비와 함께 우리은행에선 박혜진(17점 7어시스트), 김정은(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20점), 양인영(13점 8리바운드)의 힘겨운 싸움 끝에 3연패를 기록, 3승 22패로 꼴찌 탈출이 어려워졌다.
![패스 기회 엿보는 김단비[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2102126440949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9점을 올린 박지현, 7점을 낸 김단비를 앞세워 26-10까지 틈을 벌렸고, 외곽이 살아나기 시작한 2쿼터에 3점 슛 4개를 꽂으며 45-28로 전반을 마쳤다.
나윤정이 3점 슛으로 59-28을 만든 데 이어 쿼터 중반 박혜진도 3점포 두 방을 쏘아 올려 65-31을 만들었다.
하나원큐에선 뒤늦게 김지영, 양인영, 김하나 등이 점수를 쌓았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72-43으로 달아난 우리은행이 4쿼터 득점에서도 22-17로 우위를 점하며 34점 차 승리를 매조졌다.
우리은행은 3점 슛(15-6)과 리바운드(40-30), 어시스트(29-19)에서도 모두 하나원큐를 압도했다. [연합뉴스=종합]
◇ 10일 전적(부천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94(26-10 19-18 27-15 22-17)60 부천 하나원큐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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