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붕대로 칭칭 감긴 발 사진을 올리며 "정말 돌아버리겠다"라고 적었다.
발 부상으로 수 주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화가 치민 것이다.
제임스는 상대 선수와 접촉이 없었으나 심한 발 통증으로 절뚝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통증을 참고 뛰었다가 부상이 악화됐다.
결국 제임스는 당분간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ESPN 등 미국 매체들은 일제히 제임스의 장기 결장을 예상했다.
레이커스로서는 대형 악재를 만난 셈이다. 시즌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제임스가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제임스의 부상이으로 발목이 잡힐 수 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건너 뛰고 안전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최소한 6위는 해야 한다. 현재 6위 댈러스에 2경기 반 차다. 사정권에 들어왔다. 그렇기에 제임스의 부상이 더욱 아프다.
레이커스는 21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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