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은 1점차로 쫒기던 5회초 무사 1, 3루에서 두산의 중심타선을 맞아 3타자 연속 3구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스스로 KBO 리그 최고투수임을 증명했다.[키움히어로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823273506484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KBO 리그 최고 투수 안우진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경기였다.
하지만 2회부터 안정을 되찾으며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안우진은 5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장승현과 이유찬, 정수빈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해 1실점해 3-2, 1점차로 쫒기는 가운데 무사 1,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빠졌다.
이 위기에서 안우진의 진가가 빛났다.
박계범을 3구 루킹 삼진, 양의지를 3루 헛스윙 삼진, 그리고 양석환에게 3구 헛 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로 9개의 공으로 3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3타자 연속 3구 삼진은 KBO 리그 역대 14번째 진기록이다.
![3타점으로 키움의 3연패 탈출에 결정적 공헌을 한 에디슨 러셀[키움히어로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823291903427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이원석은 삼성에 키움으로 이적한 후 첫 홈런이자 4월 7일 LG전 이후 40일만에 나온 홈런이고 에디슨 러셀은 1회 1사 1, 2루서 좌익수쪽 2루타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린 것을 비롯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에 큰 힘이 됐다.
또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8안타(타율 0.727)의 불꽃타로 완전히 타격감각을 회복하면서 시즌 타율을 0.267까지 끌어 올렸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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