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는 29일 "꾸준히 선행을 펼친 추신수가 올해도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도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기부를 한 추신수는 2021년 KBO리그에 입성하며 야구 꿈나무와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DREAM) 랜딩(LANDING) 캠페인'을 벌여 총 10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혜자들이 행복을 되찾게 하고 싶은 선수의 바람으로 유관 기관과 기부 물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캠페인 기획까지 추신수가 직접 참여했다.
행복 랜딩’ 캠페인의 기부금은 정규시즌 중 추신수가 특정 기록을 1개씩 달성할 때마다 적립된다. 추신수의 안타·득점은 10만원, 2루타는 20만원, 3루타는 30만원, 홈런·볼넷·도루는 100만원씩 기부금으로 누적된다.
적립된 기부금의 ⅔는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 유가족'에게 생계, 의료, 교육지원비로 전달된다. 나머지 ⅓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지원한다.
추신수는 “올해로 3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 갈 수 있어 뿌듯하고, 특히 야구를 통해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찰·소방 공무원들이 고된 업무 환경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그 중 가장이신 분들도 계시기에 유가족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