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3회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인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루타로 홈에 돌아왔다.
전날 최정은 한화전에서 1득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하루만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 시절 수립한 1천355득점을 넘어섰다.
최정은 단 한 차례도 득점 1위를 차지한 적 없다. 입단 첫해 6득점을 낸 최정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차례 '시즌 득점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최정은 꾸준함을 앞세워 이승엽의 기록을 추월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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