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던지는 두산 박치국 / 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1320575905400a1ab80668b22069248203.jpg&nmt=19)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전을 앞둔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 10일 삼성과 경기 이후로 어깨가 조금 안 좋았다"고 1군 엔트리 말소 배경을 설명했다.
박치국은 두산의 허리를 지탱한 핵심 불펜이다. 올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5승 2패 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박치국의 1군 말소에 대해 "워낙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선수라서 (전력에) 손실이 있을 것 같다"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김강률, 최지강 등 남아있는 선수로 게임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김정우를 함께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백승우, 우완 박소준을 1군으로 올렸다.
백승우는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35경기 32⅔이닝 평균자책점 6.89를 거뒀다. 박소준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2군 3경기에서 10이닝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백승우는 지금 2군에서 가장 좋다고 보고받았고 박소준은 수술 후 3경기에서 성적이 좋다"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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