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표는 kt 프랜차이즈 스타다. 동국대를 졸업한 고영표는 2014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t에 입단했고, 2018년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고영표는 제대 후 복귀한 2021시즌부터 에이스로 활약했다.
kt는 2023시즌을 마치자마자 2024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고영표와 다년계약을 추진했다.
여러 차례 협상 테이블을 차린 끝에 기간과 액수를 조율했다.
kt가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고영표는 구단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투수진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선수"라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투수이기에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영표는 KBO리그 통산 투수 6번째로 비FA 다년 계약을 맺었다.
이 중 총액 기준으로는 SSG 랜더스 김광현(4년 151억원), NC 다이노스 구창모(최대 7년 132억)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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