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은 이미 확보했다.
2004년과 2013년 이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호주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북한에 0-3으로 패해 결승행이 불발됐다.
조별리그에서 호주에 1-2로 패했던 한국은 홍채빈(고려대)을 중심으로 박수정(울산과학대)과 조혜영(광양여고)을 내세워 복수전에 나섰다.
한국은 전반전 볼 점유율에서 팽팽하게 맞선 호주를 상대로 슈팅 8개와 유효슈팅 4개(호주 슈팅 1개, 유효슈팅 0개)를 쏟아내며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34분 호주의 라라 구치에게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허용해 결승포를 내줬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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