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선은 14일 "전 맨유 스타 린가드가 한국 이적이 악몽으로 변하면서 병원 침대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며 "린가드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고 적었다"고 했다.
린가드는 "성공적인 수술"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또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더선은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가 반월상 연골 수술로 인해 5월 중순까지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감독은 린가드를 가장 강력하게 비판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며 "제주를 2-0으로 이긴 후 그는 린가드에 대해 '그는 교체로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고 몸싸움을 피했다. 이름 값은 경기장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는 그에게 이것을 정확히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에 린가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거짓말은 할 수 없다. 이 (부적절 단어) 같은 상황은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계속 노력하겠다"라는 인용문을 공유했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훈련하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그것을 받아들이고, 과거를 버리고, 그것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믿음을 가지자"라는 캡션을 달았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라고 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무릎이 계속 좋지 않자 수술을 받은 것미다.
린가드는 올 시즌 1∼3라운드에 모두 출전했으나 4라운드부터 뛰지 못했다.
린가드는 약 4주 후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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