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하나은행에서 출연하는 612억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을 결정한 9개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하나은행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으로 중·저신용자에서 연체 및 연체 우려 차주까지 아우르는 민생금융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번 협약으로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한 서민금융시장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 체결 이후 이사회 등 내부 의결 절차를 거쳐 신속한 집행에 나설 예정이며, 동시에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제외한 95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대해서도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사각지대 없는 폭 넓은 민생지원을 실시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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