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포스터 사진=KPGA](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1119015209548edd30f73a8116121113217.jpg&nmt=19)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18년 한국, 중국, 일본투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승부를 벌였다. 2019년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넘어 DP월드투어, 호주투어 등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포함해 총 9개국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나 2021년과 2022년에는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진행했다. 2023년에는 본 대회 최초로 일본투어와 공동주관 및 일본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한국에서 일본투어와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과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 2회)에 걸쳐 개최됐던 한중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한 대회로 2018년 재창설됐으며 올해로 6회 째를 맞는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 올해는 총상금을 3억 원 증액해 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은 2.6억 원으로 강원도 춘천 소재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 코스에서 펼쳐진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와 일본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지난해 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72타로 일본의 나카지마 케이타(24)에 1타차 우승을 차지한 양지호의 타이틀 방어 여부가 본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양지호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며 “이번 시즌 아직까지 만족할만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우승을 해냈던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지호는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SK텔레콤 오픈’의 공동 25위다. 양지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2번째 타이틀 방어전을 맞이한다. 2022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이뤄냈던 양지호는 2023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컷탈락한 바 있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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