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경은 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35위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45위에서 10계단이 뛰었다.
임진희(39위), 김세영(41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보다 높다.
박현경의 세계랭킹 상승 속도는 눈에 띄게 빠르다.
박현경은 시즌을 시작할 때 60위 밖이었고 국내 개막전이 열린 4월에는 72위였다.
하지만 5월 두산 매치 플레이 우승으로 52위로 도약한 뒤 지난달 23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제패로 45위로 올라서더니 지난달 30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2주 사이에 17계단 상승했다.
2인 1조 경기인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아서 상위권 랭킹에는 변화가 없었다.
넬리 코르다(1위), 고진영(3위), 양희영(5위), 김효주(13위) 등은 제자리를 지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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