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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드는 김현수일까? 두산의 '정면승부'가 시장을 압도한다

2025-11-20 11:31:38

김현수 / 사진=연합뉴스
김현수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올겨울 스토브리그가 유난히 뜨겁다. FA 시장 개막 9일 만에 첫 계약을 체결한 것도 두산이었고, 그 금액 4년 80억원은 시장 기준을 다시 썼다.

박찬호 영입은 단순한 보강을 넘어 '명가의 복귀 선언'이었다. 김재호 이후 완벽한 주전 유격수를 찾지 못했던 두산은 박찬호를 통해 오랜 갈증을 해소했다.

박찬호는 140경기 이상을 책임질 수 있는 체력, 리그 정상급 수비 범위, 골든글러브를 겸비한 현역 최고 수준의 유격수다.
두산은 박찬호 영입 발표 후 곧바로 조수행과의 4년 16억원 재계약 소식을 이어갔다. 2024시즌 64도루 도루왕 조수행은 경기 후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임팩트를 보유했다.

스토브리그 초반부터 전력 누수 없이 상승만 이뤄낸 팀은 두산뿐이다. 이는 새 사령탑 김원형 감독을 위한 파격적 취임 선물이기도 하다. 유격수 안정이 내야 전체를 바꾸고, 이는 팀 전체의 경기력으로 이어진다는 야구의 기본 원리가 작용했다.

두산은 여전히 더 큰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김현수 영입설이 팬들 사이에서 조심스러운 기대로 번지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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