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여자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일본과 27-27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에 2골을 앞선 우리나라는 후반 일본에 추격을 허용, 한때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한국은 이날 구현지(대구체고), 이예서, 김지민(이상 인천비즈니스고), 조서연(대전체고)이 나란히 5골씩 넣었다.
2년 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제9회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 최초로 우승한 우리나라는 15일 네덜란드와 2차전을 치른다.
3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16강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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