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천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3언더파 200타의 성적을 낸 이경훈은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교포 선수 더그 김이 J.T 포스턴(이상 미국)과 함께 15언더파 공동 선두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더그 김은 3라운드 2개 홀을 남겼고, 포스턴은 5개 홀을 다음 날 치르게 됐다.
게리 우들런드(미국) 등 4명이 14언더파로 선두를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이경훈은 전날까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해 4언더파로 중위권이었으나 이날 재개된 2라운드 잔여 홀에서 3타를 더 줄였고, 3라운드에서는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 김주형은 2라운드까지 1언더파 141타로 컷 탈락했다.
김성현이 5언더파 208타로 공동 44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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