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10월 2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25-21, 25-18, 18-25, 25-23, 15-6)으로 신승을 거뒀다.
더욱이 부키리치는 공격성공률 43.6%와 리시브 효율 56%를 기록해 시즌 전 우려했던 반쪽 선수 이미지를 벗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정호영과 박은진이 각각 12득점, 6득점을 거들었고 박은진이 공격성공률 71.4%를 기록한 것이 포인트.
다만 1-2세트 승리에 심취한 나머지 3-4 세트를 상대에게 내준 것은 다시 생각 해 봐야 한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팀 내 최다인 21득점을 기록했고 자비처와 장위도 각각 20득점, 17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하혜진과 이예림, 이한비 같은 국내파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공격수 자비처가 어깨 통증을 호소해 5세트에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 했던 것도 패인이었다.
아무튼 오늘 승리로 정관장은 2연승을 기록했고 10월 30일 IBK기업은행과 대전 홈 경기를 치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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