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13일,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지난 5월 8일 출시된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적재산권)를 이용했으며,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식출시 이후 국내·외 141개국 다운로드 1위, 21개국 매출 1위, 105개국 매출 Top10, 사전등록 1500만, 정식출시 2주 만에 2000만 다운로드, 5개월 만에 5000만 이용자 돌파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넷마블은 이번 수상에 대한 감사 의미로 28일 오전 9시까지 접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SSR 성진우 무기 선택권' 및 '픽업 모집 티켓' 30장 등을 제공한다. 또 14일 18시부터 28일 9시까지 총 1만 마정석을 제공하는 접속 이벤트도 진행한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게임 부문의 최고 권위인 게임대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하나의 게임이 아닌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 계기다. 특히, K-콘텐츠 밸류체인의 글로벌 선도모델을 처음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혔다.
한편 이날 아침 7시 경 MTN에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게임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단독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정식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4시보다 훨씬 빨리 공개된 것으로, 사전에 수상 결과가 유출 된 것으로 파악된다.
넷마블 측은 "어떻게 언론사가 파악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일부러 우리가 행사를 망치려고 사전에 결과를 유출할 일은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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