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레프스나이더.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91502270754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MLB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개막일 로스터(부상자 명단 포함) 기준 265명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 태어났다"며 "이는 전체 선수 954명의 27.8%에 해당하는 비율"이라고 밝혔다.
개막일 기준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 태어난 선수 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20년 291명이고, 2022년 275명, 2023년 270명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일본은 2012년 13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의 빅 리거를 배출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선수는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과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까지 3명이다.
레프스나이더는 1991년 서울서 태어나 생후 5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됐으며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국가대표 50명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빠진 것은 그가 1998년 일본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MLB닷컴은 이정후를 한국이나 일본 출생 선수에 둘 다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계 선수'라고 설명을 붙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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