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는 지난 4일 "창원NC파크에 관한 안전 점검이 이뤄지고 있어서 경기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15일 이후 창원에서 예정된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록 장소는 부산으로 변경되지만, 이 3연전은 원래대로 NC의 홈 경기로 치러진다. 따라서 NC가 말 공격(9회 공격), 롯데가 초 공격을 펼치며, 입장권 수익도 홈 팀인 NC가 72%, 원정팀인 롯데가 28%를 가져가는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NC 구단은 창원NC파크의 정밀 안전 진단을 시행하기 위해 창원시, 창원시설공단과 함께 합동대책반을 구성했다. 세 기관은 4일부터 창원NC파크 시설 전반에 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시작했으며, 이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안전을 위해 경기 장소를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창원NC파크에서의 향후 경기 일정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KBO는 15일 이후 창원에서 예정된 경기들에 대한 개최 여부를 추후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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