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양도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23325607142dad9f33a291463125127.jpg&nmt=19)
삼성은 4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양도근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SSG가 2회초 한유섬의 우전안타와 고명준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찬스에서 이지영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8회말까지 득점에 실패하다 2사 1루 상황에서 이재현의 좌익선상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 SSG는 선두타자 오태곤의 2루타와 후속 희생번트, 땅볼로 다시 2-1로 앞섰지만, 삼성은 9회말 강민호의 안타와 르윈 디아즈의 우월 2루타로 재차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기세를 탄 삼성은 10회말 김성윤의 몸맞는공과 류지혁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고, 양도근이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하루 만에 SSG를 제치고 2위에 복귀했다.
![롯데 나승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23333306061dad9f33a291463125127.jpg&nmt=19)
KIA는 4회초 이우성의 2타점 2루타와 5회 나성범의 적시타로 3-6까지 추격했으나, 롯데는 8회말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5이닝 5안타 3실점으로 3연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키움 타선 꽁꽁 묶은 임찬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23341200703dad9f33a291463125127.jpg&nmt=19)
키움은 6회말 김건희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반격했지만, LG는 7회초 김현수와 박동원의 연속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의 9회말 2점 추가는 뒤집기에 역부족이었다.
LG 선발 임찬규는 4회말 공 9개로 3구 삼진 3개를 잡는 진기록을 세우며 7이닝 5안타 5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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