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원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62007100710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최원태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⅓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하며 6실점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2-6으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된 최원태는 팀이 역전에 실패할 경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된다.
최원태는 앞선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순항했으나, 지난해까지 함께 호흡을 맞췄던 LG 타자들을 상대로는 제구 난조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3회말에도 2사 후 김현수와 오스틴 딘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문보경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2-3으로 역전당했다. 제구 불안은 4회에도 이어져 3안타와 볼넷 1개로 3실점을 추가한 끝에 결국 교체됐다.
2016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의 전신)에 입단한 최원태는 2023년 LG로 트레이드된 후 지난해까지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2024시즌을 마친 후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해 삼성과 4년간 최대 70억원에 계약을 맺고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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