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와이스는 4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2실점 10탈삼진 7피안타 1볼넷으로 시즌 2승을 챙겼다.
특히 6회말 현원회를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포효하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말 최지훈에게 2루타를 맞고 정준재를 포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박성한에게 적시 1타점 2루타를 맞고 선제 실점했다.
이어 한유섬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이지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을 했다.
이후 특유의 150 초-중반 강속구와 주무기 스위퍼와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적재적소에 섞어 10탈삼진을 기록했다.
아무튼 이 날 와이스는 팀을 향한 희생으로 팀원들의 신임과 더불어 개인 기록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 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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