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폰세(왼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81330270516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는 16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KBO리그 데뷔 시즌을 맞은 폰세는 최고 시속 156km의 위력적인 구위로 타자들을 압도하며 시즌 43개의 삼진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5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81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화의 강속구 행진은 계속됐다. 17일에는 라이언 와이스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냈고, 18일에는 김서현이 최고 시속 156km의 묵직한 속구를 앞세워 시즌 5세이브를 달성했다. 특히 김서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0.00을 유지하며 한화 마운드의 구위를 10개 구단 중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 박세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81330400317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여기에 아내 출산으로 인해 20⅔이닝만 소화한 SSG의 드루 앤더슨도 32개의 삼진을 기록해 이닝당 삼진이 1.5개를 넘어선다. 최고 시속 156km의 강속구가 일품인 앤더슨은 한화의 와이스, kt wiz의 고영표와 함께 탈삼진 부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한편, 국내 선수가 탈삼진 부문 1위를 차지한 최근 사례는 2022년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으로, 당시 그는 시즌 224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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